2024 화랑청소년재단 갈라
지난 6월 8일, LAX Hilton Hotel에서 LA, OC, SF 실리콘밸리, 한국, 과테말라 등 각지의 화랑과 초대손님 4백여명이 참석해 2024년 갈라를 성황리에 마쳤다.
화랑청소년재단은 “Today is Hwarang, Tomorrow is Leader”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과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 역사를 실천하고 있는 18개국 76개의 지부, 7천여명의 회원을 둔 토종 한국형 청소년 단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지역 커뮤니티와 글로벌사회에 봉사하며 성장할 수 있다. 특히 글렌데일 시에 위치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선 2013년 7월 30일부터 현재까지 매주 11년여년의 관리를 담당하고, 오렌지카운티에 설립된 6.25 참전용사기념비 역시 설립(2021년 11월 11일)당시부터 지금
까지 관리해 오고 있다. 이 두 지역의 상징적의미를 둔 보존관리는 관할시와 협력, 공조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아 매년 학생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화랑청소년재단의 주요 활동 중인 과테말라와 에콰도르의 15년째 이어오는 개안 수술 봉사,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기부 활동,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한 모금 활동 등이 소개되었다. 이 같은 활동은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화랑인터내셔널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특히 키노트스피커로 최초 한인 연방하원 영 김(Young Kim)CA 39지구 의원과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CA 43지구, 17선 베테랑 아프리카계 최초이자 최다 선출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한 여러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큰 목표와 꿈을 가지고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자리에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클리라 원 대한인국민회 이사장, 정동환 차기신임 상공회의소 회장, 글렌데일시 커미셔너 이창엽, KYCC 대외협력디렉터 스티브 강 등 차세대 리더십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 지도자들도 다수 참석하여 청소년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깨끗한 도시 프로젝트 캠페인, 메트로 LIFE 프로그램, 남가주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SBA 보조 프로그램, 4.29 폭동기념식 등의 활동에서 화랑 청소년들의 많은 봉사와 리더십이 인정받아 대통령, 연방하원의원, 켈리포니아 주 상원과 하원, LA 카운티, LA 시장, 시의원, 글렌데일시장, 상 등 25개 부처로부터 다수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번 어워드갈라 행사는 화랑청소년재단 회원들의 열정과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였으며, 미주를 비롯 국제 활동을 확대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자고 설립자 박윤숙 총재는 힘줘 말했다.